서울 25개구 가운데 17개구 보증금 올라
도봉구 가장 많이 올라…성동구는 하락
서울 서초구 원룸(전용면적 30㎡ 이하 주택) 전세보증금이 2억3,87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초구뿐 아니라 강남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지역의 평균 보증금도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지난 8월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방이 조사한 서울 25개 구 중에서 전달에 비해 원룸 전세보증금이 상승한 지역은 17개 구로 과반이 전달보다 보증금이 상승했습니다.
원룸 전세보증금 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은 도봉구로 조사됐습니다. 도봉구는 전달 대비 전세보증금이 24.1%(2,492만원)가량 오르며 1억2,826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지역은 성동구로 전달보다 11.5%(1,550만원) 준 1억1,94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원룸 보증금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노원구로, 평균 8,635만원입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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