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이달 들어 국내 기관투자자가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팔아 치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국내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은 4조619억원입니다.
3조5,000억원 규모였던 지난 8월 순매도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기관은 올해 3월을 제외하고 줄곧 코스피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은 10조원이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기간이 이렇게 주식을 매각하는 까닭은 펀드 환매 등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인들이 직접투자에 뛰어들면서 기관에 펀드 환매를 요구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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