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 중증치매 치료 기대감에 상승
증권 입력 2020-09-25 10:46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한 의학전문지에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의 치매 치료제 현황을 주제로 한 기고문이 실리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젬백스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젬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 상승한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젬백스사의 GV1001은 노화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염색체 말단의 텔로미어라는 염기서열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약물”이라며 “항염, 항산화, 염색체손상 수리, 미토콘드리아 보호기능 및 세포 사멸 억제 등의 여러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2상 임상연구에서 중증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의 감소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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