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하며 방시혁 대표가 국내 주식부자 순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상장 첫날 빅히트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을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시초가 대비 4.44% 하락한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8조7,323억원으로, 빅히트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의 지분가치는 3조1,934억원이 됐습니다.
이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3조2,440억원) 뒤를 이어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 8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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