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5,000억원 규모 KB금융지주 ESG채권 대표 주관
증권 입력 2020-10-20 17:29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SK증권은 금융지주사 최초 5,000억원 규모의 KB금융지주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CoCo Bond) ESG채권 발행에 키움증권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Call 4,350억원, 10년 Call 650억원, 총 5,000억원 규모로 발행되었으며, 햇살론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지원 및 풍력ㆍ연료전지 발전 등 녹색사업 프로젝트파이낸셜(PF)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예정금액은 3,000억원 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8,500억원이 넘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총 5,000억원으로 증액 되었으며, 발행사와 주관사가 협의하여 제시한 금리상단 3.3% (5년물), 3.5%(10년물) 보다 낮은 수준인 3.0%, 3.28%로 각각 결정되었다.
SK증권은 지난 5,6월에도 금융취약계층 및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중소가맹점 지원 목적으로 신한ㆍKB국민카드 ESG채권에 총 2,000억원을 주관한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금융지주회사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채권으로 발행한 최초의 사례로 SK증권이 ESG채권 시장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one_sheep@sedaily.com
#Tag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5기 김용덕회장 당선
- 2 대원제약, 배우 김신록과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 광고 선봬
- 3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 선정
- 4 강성부 “이번엔 너다”…'DB하이텍' 정조준 왜?
- 5 수도권 매수심리·거래량 상승…분양시장에도 ‘봄’ 오나
- 6 오비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 7 못 받은 국세 100조원 돌파…체납 1위 ‘강남’
- 8 5대 금융 회장 한 자리에…“책임경영 할 것”
- 9 [박세아기자의 글로벌 워치] 러시아, WSJ 기자 간첩혐의 체포…냉전후 처음 外
- 10 안다르, 애슬레저 비즈니스 웨어로 남성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