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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년도‘몸짱소방관 달력’30일부터 판매개시

전국 입력 2020-10-22 09:29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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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탁상형 이미지 [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119)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 해온 지 올해로 7번째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현재까지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적으로 총 72,801부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천 만원으로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했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중증화상 환자 154명 중에서 내국인은 143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중증화상 환자 치료비지원 사례로 지난 1월 16일 오후8시 30분경 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기도흡입 등의 중증화상을 입은 송은*(6세, 여)은 피부이식 등 4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화재이후 생계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에 따른 생애 주기별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다. 


외국인에 대한 치료비 지원 사례로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바흐티요르(남, 7세)는 중증화상을 당해 우즈베키스탄에서 1회, 인도에서 3회 수술을 받았으나 치료가 여의치 않아 지난 ’19년 8월 23일 입국하여 치료를 받고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갔으며, 후속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3년 간 국내 화상환자는 ’17년 595,872명, ’18년 610,307명, ’19년 613,788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15명의 몸짱 소방관들과 사진작가 오중석, GS SHOP, ELLE 등 재능기부 형태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력은 온라인의 경우 GS SHOP과 텐바이텐에서, 오프라인은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1,900원이다.


특히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출시를 기념하는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런칭 행사’가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년 온라인 서울안전 한마당’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몸짱소방관 달력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오중석, 2018년 달력 판매 기부금으로 화상치료를 받고 있는 임미나(54세, 여), 몸짱소방관 2명이 참석한다. 또한 소방관들의 몸짱 소방관 도전 이야기, 몸짱소방관 달력 사업 수혜자의 영상편지 소개, 화재사고 이후 캘리그라퍼로 활동하면서 중증화상을 극복하고 있는 임미나(54세, 여)씨는 직접 그린 수묵화를 몸짱소방관에게 선물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 과정에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사회공헌 형태로 동참해 주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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