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9월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의 반등입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9월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 상승했고, 상승 폭은 2018년 10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수출물량지수도 작년 9월보다 13.9% 상승해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0.1%), 화학제품(28.0%)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연관 산업 수요 회복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비대면 근무 확산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byh@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