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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소상공인들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하라"

산업·IT 입력 2020-11-02 17:5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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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통 대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사진=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유통 대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중소상인연합회)는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생존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미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불공정거래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최악의 한파를 만나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결국 일시적인 연명 대책”이라며 국회에 근본적인 해결책과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가맹점·대리점법 개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공산품 원산지 표시법 제정, 상가임대차보호법 강화 등 5가지다.
 

중소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안에 5대 민생입법 통과를 촉구한다"며 "오늘부터 입법 통과를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하고, 5대 요구안이 통과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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