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Visa Champion Security Award’ 수상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3일 ‘Visa Security Summit’에서 선정한 '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
Visa Security Summit은 Visa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Security 행사로 정보보안과 사고 예방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인 6개 발급사를 선정해 ‘Champion Security Award’를 시상한다. 현대카드는 올해 차별화된 카드 사고 방지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이하 FDS, Fraud Detect System)을 구축하고 카드번호 임의 조합으로 사고를 시도하는 BIN(이하 BIN, Bank Identification Number)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기능을 구현하는 등 FDS 기술 고도화와 카드업계 내 모범적인 수준의 사고 관리를 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카드 도난이나 분실, 위/변조 사고를 전담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고객정보 유출이나 카드 부정사용 등에 대한 예방과 탐지, 사고처리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고도화된 FDS를 운영해 카드 사고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고 조사와 처리를 위해 외부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2018년 Visa에서 사고 관리 역량과 FDS 고도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Risk Management Award’를, 2017년에는 ‘Security Quality Award’를 수상 받는 등 매년 최저 수준의 카드 사고 발생률과 사고 발생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아 Global Top 3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인공지능 기반 FDS를 구축하고, BIN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기능을 구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Visa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보안은 핵심 이슈 중 하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사고 예방 역량이 높게 평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Visa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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