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분기 매출 8,021억∙∙∙영업적자폭 감소
[사진=인터파크]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인터파크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0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91억원, 영업손실 1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시기로, 국내 여행∙공연업계 전반의 극심한 업황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투어와 뮤지컬∙공연∙콘서트 사업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합병 전 구 인터파크 실적과 비교하면 전 분기보다 25억 원 손실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온라인 소비 확대로 쇼핑과 도서 사업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는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여행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해외 여행 시장의 정상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콘서트∙공연 시장의 회복과 함께 언택트 쇼핑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미래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는 연말 쇼핑 효과가 집중되는 시기이면서 공연 성수기인 만큼, 이번 분기보다도 더 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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