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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폭증…도심 봉쇄 우려에 다우 1.08%↓

증권 입력 2020-11-13 08:10 수정 2020-11-13 09:30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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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속 도심 봉쇄가 현실화 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2(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46포인트(1.08%) 내린 29,080.1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5.65포인트(1.00%) 하락한 3,537.01, 대형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76.84포인트(0.65%) 하락하며 11,709.59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2) 시카고는 뉴욕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자제 권고령을 발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언급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힘들어 질 수 있다고 밝히며 우려를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 측 코로나19 자문 TF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센터장 역시 코로나19에 확진자 급증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의 4~6주 봉쇄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민감주와 기술주 대다수가 조정을 받았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4.31%)을 비롯한 항공주와 카니발(-7.84%) 등의 크루즈 관련주, 은행주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애플과 아마존 등도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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