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1,1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6일 6.3원 내린 달러당 1,109.3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3개월여 만입니다. 이날 환율은 7.9원 내린 1,107.7원에 출발한 뒤 장중 10원가량 떨어진 1,105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원화의 상대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원화가 이처럼 강세를 이어가는 데는 미국 대선 종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작용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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