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현지시간 17일 자산 매각으로 보유 현금을 늘린 데 대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제2차 유행으로 전 세계가 셧다운되면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올해 공격적으로 자산을 매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재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반도체 개발회사 ARM 지분과 약 200억 달러의 T모바일 지분 등 여러 건의 자산 매각을 진행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보유 현금은 현재 800억 달러에 달합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6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매출 역대 1분기 최대"
- 10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