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택자 청약·8년 거주…‘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관심

부동산 입력 2020-11-20 10:27 정창신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경기도 화성 봉담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전세는 물론 월세까지 폭등하면서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청약 조건이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먼저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며,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당첨이력과도 무관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도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거주 중에도 일반 분양 아파트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는 물론 월세까지 폭등하면서 최소 임대 보장기간이 8년이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임대차법으로 임대기간이 최대 4년으로 늘어나고 계약갱신 때 보증금 인상률이 5%로 제한되면서 신규 계약 때 보증금을 최대한 올려 받으려는 현상이 나타나 전셋값은 물론 월세까지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8년까지 임대가 보장이 되는 데다 이 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장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공급도 순항 중이다.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11블록에서 지난 8월 청약을 받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 고덕 어울림 스퀘어는 단기간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 힐스테이트 봉담이 임차인 모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지상 최고 2511개동, 1,0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84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봉담이 위치하는 화성시는 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봉담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단지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한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차별화된 단지 구성, 평면 설계 및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주거 특화 서비스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예정)과 수현초, 수현중(예정)이 나란히 위치하며, 고교(예정) 역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커피복합문화시설(작은도서관), 화성시립 봉담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되어 있고, 근거리에 홈플러스(서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롯데몰(수원점) 등 위치해 있어 이미 조성된 서수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봉담호수공원, 생태체육공원, 동화마을 근린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의 배치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을 확보했으며, 전 타입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또한 타입별로 4베이, 펜트리, 알파룸 등을 선보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가 계획된 지상부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단지 한 가운데 넓은 중앙광장과 녹지 및 수경시설이 갖춰져 입주민들은 여가생활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며 실내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등 키즈 특화시설 및 피트니스센터, GX,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관계자는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을 들여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자금 부담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민간 일반 분양아파트와 상품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봉담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895-1에 있다. /csjung@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