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선 교수 비대면 예술 치유 프로그램 ‘해피아트테라피’ 개발
[사진= 동덕여자대학교 윤혜선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생활이
비대면 위주로 재편되면서 동덕여자대학교 윤혜선 교수(다솜예술치유연구소 소장)가 개발한 비대면 통합예술치유프로그램 ‘해피아트테라피(Happy Arts Therapy: H.A.T.)’가 주목받고 있다.
해피아트테라피는 2020년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워크숍으로 서울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들어 활용도가 높아진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양방향 소통하며 힐링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해피아트테라피는 윤혜선교수가 20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용, 연극, 문학, 음악, 미술 등
현존하는 다양한 예술매체에 치유적 특성과 심리상담 원리를 융합하여 개발한 통합예술치유프로그램으로, 행복문화
보급과 정신건강관리, 심리문제 예방 등을 위해 공익사업의 하나로 실시돼 왔다.
[사진= 동덕여자대학교 윤혜선 교수]
사회복지 시설부터 학교, 공무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해피아트테라피를 경험한 사회 소외계층 및 종사자들은 약 36만명에 달한다.
그 결과 서울지역 경찰기관에서의
자살률과 자체사고 등이 10분의 1로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 지난 15년간 의무교육으로 실시되기도 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자살 방지 효과에 힘입어 학교폭력과 감정노동자들의 정서적 소진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되기도 했고, 프로그램의 효과 및 성과들은 KCI학회지에 다수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운영중인 해피아트테라피는 ‘사랑을 전하는 치유의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윤혜선 교수가 양성한 표현예술 상담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지원사업에 함께 활동하고
있는 윤현서 표현예술 상담사는 “윤혜선 교수님이 개발하며 다년간 사회전반에 좋은 영향력을 끼친 해피아트테라피를
통해서 마음 속의 상처를 비대면을 통해 후련하게 드러내고 해소했다는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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