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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ITC, LG·SK 배터리 소송 최종판결 또 연기

증권 입력 2020-12-10 08:2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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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오는 10일(이하 현지 시각)로 예정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을 또 다시 연기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9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내년 2월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예비판결 이후 최종 판결이 벌써 세 차례 미뤄지고 있다.


ITC는 이날 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재연기를 결정했다면서 연기 사유나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인력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4월 ITC에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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