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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를수록 수요 늘어나는 베블런효과…고급 오피스텔 ‘파크텐 삼성’ 분양

부동산 입력 2020-12-17 12: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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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 '파크텐 삼성' 조감도. [사진=럭스리알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부분의 제품은 가격이 올라가면 수요가 감소한다. 하지만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늘어날 때도 있다. 이를 가리켜 베를런 효과라 부른다. 

 

베블런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제품군이 바로 명품이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올해 4% 안팎의 가격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가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20%, 갤러리아백화점은 17%가량 증가했다.

 

부동산에서도 마찬가지로 베블런 효과 법칙이 작용한다. KB부동산 리브온에서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8.2로 나타났다. 아파트가격 5분위 배율은 아파트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아파트가격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수치는 해당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12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 1년 전(6.5)과 비교해 1.7배나 가격차가 더 벌어졌다. , 저가와 고가 집값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8월 대치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서울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106가구 모집에 17,820명이 몰려 168.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0억 원에 공급된 전용 101A로 경쟁률이 848.01에 달했다. 또한 지난 5월 시세 3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무순위 청약 접수에서 3가구 모집에 2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접수해 평균 88,208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오피스텔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고가의 주거상품이 눈길을 끌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9월 논현동에 분양한 럭셔리 주거상품인 펜트힐 논현1억 원이 넘는 3.3당 평균 분양가로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131실이 모두 완판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소득 수요자들이 자기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성향이 짙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베블런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이라며 이들이 고급 주거시설을 사들이는 이유는 호텔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일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 강남 삼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주거시설 파크텐 삼성12월 분양 예정이다. 삼성역을 누리는 입지 뿐 아니라 차별화된 하이엔드 상품성을 갖췄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8-20158-22에 위치한다. 지하 2~지상 19, 9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8~85로 이뤄졌다.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설치돼 있으며, 주민공동시설에서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엔드 주거시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적용돼 단위세대 별로 평면이 특화돼 니즈에 맞게 공간 선택을 할 수 있다.

 

외관은 화이트 대리석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 수직루버가 적용된 설계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건물 저층부에는 특화된 디자인 설계를 통해 다이나믹한 보행 공간을 조성했다. 내진설계를 더해 입주민의 안전을 챙겼으며, 각 세대 입구에 배터리 충전 전용 과열방지 콘센트를 배치해 실생활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단지는 강남 업무지구 내 위치한 만큼 기업체, 교육 업계는 물론 호텔 및 상업시설 종사자 등 약 100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코엑스, 포스코 등 주요 업무시설과 가깝고 인근에 삼성역을 대표하는 다수의 지하 및 지상 광역상권들이 분포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버스 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다니는 정거장도 위치해 있다. GTX-A, GTX-C 등 광역철도와 위례~신사선(예정), KTX(예정) 등 현재 삼성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철도노선 사업이 계획돼 있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등 서울 주요 도로의 이용도 쉽다.

 

파크텐 삼성 분양대행사 럭스리알토 관계자는 파크텐 삼성은 인근 100만여 명이 넘는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삼성역 인근에 들어서 기대가 높다라며 “KTX, GTX등이 예정돼 투자성까지 갖춘 고급 주거시설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에 12월 오픈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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