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금감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지난달 상담 건수가 299건으로 전달 대비 48% 늘었습니다.
특히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사기수법을 접목해 계좌이체보다는 현금을 직접 편취해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직원을 사칭해 현금을 보관한다거나 과징금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기범이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한 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대출금을 편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화 가로채기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경우 핸드폰이 무력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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