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쌍용자동차가 부품협력사들의 납품 거부로 이틀간 가동 중단됐던 평택공장 일부를 재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협력사들이 부품공급을 거부하자, 지난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29일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개 협력사는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틀간 평택공장 중단으로 발생한 생산 손실은 약 1,3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분 가동을 시작한 라인은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가 생산되는 1라인과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을 생산하는 3라인입니다. / jam@sedaily.com
* 키워드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법정관리, 회생절차, 부분재가동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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