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T 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빠르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이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T 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095700)의 관계사이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Maryland)에 소재하며, 판교에 한국법인 그리고 포항공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 항암 신약 ‘NT-I7’으로, 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 항암제이다. ‘NT-I7’은 단독 요법의 효능뿐 아니라 기존 항암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신약으로, 회사는 북미, 중미, 남미 및 유럽 전체 시장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항암시장의 약 80%를 대상 시장으로 하며, 각종 고형암 및 혈액암, 희귀질환, 전염성 질환 환자에 대한 임상을 계획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IPO 이후, 당사가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임상에 주력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가치를 입증하여, 면역 항암 및 감염질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한다”면서 “상장을 통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더욱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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