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종합운동장 등 4곳 임시선별검사소 17일까지 연장 운영
경기 성남시는 탄천운동장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성남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자 탄천종합운동장 등 4곳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3일 종료 예정였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단, 위례 스토리박스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4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오는 5일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로써 운영장소는 수정구 보건소 앞 광장,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등 총 4곳이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한파, 현장인력 등을 감안해 주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검사는 PCR 진단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타액 PCR 검사 방식은 제외됐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총 4곳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했다.
1월 2일 0시 현재 3만1426명이 다녀갔고, 이 중 98.6%는 비인두도말 PCR, 0.01%는 타액 PCR, 나머지는 신속항원방식으로 검사를 받았다. 확진율은 0.32%에 달한다. 선제적인 검사로 99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이 중 거주지는 분당구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타지역 27명, 중원구 20명, 수정구 17명 순으로 나타났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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