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확산…반도체에 긍정적
정부 “올해 반도체 산업에 ‘빅사이클’ 올 것”
정부가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1,075달러에서 1,110억달러 사이입니다.
국내 반도체가 1,000억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단 한 차례뿐입니다.
정부가 반도체 수출 전망을 별도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으로 비대면 경제가 지속되는 게 반도체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올해 반도체 산업에 ‘빅사이클’이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가 5% 안팎, 세계 교역이 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도체 시장은 이를 뛰어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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