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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4,700억원 규모 상계2구역 수주…"올해 두 번째"

부동산 입력 2021-01-11 09:34 수정 2021-01-11 09:37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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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지난 4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수주에 이어 두 번째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동부건설은 올해 첫 수주를 달성했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 8~지상 25,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9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 규모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학군으로는 신상계초, 덕암초가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상계제일중, 재현중, 재현고, 중계동 학원가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중계점, 상계 백병원, 상계시장 등이 있다. 또 주변에 수락산 당고개 지구공원, 불암산 자연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계뉴타운이 있는 노원구는 10년 초과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 수요가 높다. 현재 동북선 경전철, GTX-C노선 등이 추진 중이며, 8,000가구 규모의 뉴타운까지 조성되면 상계뉴타운은 노원구 일대 대표 신흥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로 제안했다. 수락산을 단지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계획이 특징이다. 커튼월룩, 스카이커뮤니티 등의 외관설계도 도입했다. 입면분할 창호(로이이중창), 원목마루, 외산 주방가구, 외산타일 등의 고급 마감재도 제안했다.

 

단지에는 전체를 5개 구역으로 나눠 공기를 정화하는 클린에어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1등급이 적용된 관리비절감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스템’, 화재와 재난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재난대비시스템등의 첨단기술이 도입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특화설계뿐 아니라 LTV 70%까지 이주비 대출 지원, 사업활성화비 책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한 금융 지원,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등의 사업조건도 제안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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