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 신용대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빚투' 과열 가능성에 대해 연일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최근 급증한 고액 신용대출과 긴급생활·사업자금으로 보기 어려운 자금 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특별한 관리강화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주요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화상 회의를 여는 등 대출 자금이 증시와 부동산 등 특정 자산시장으로 쏠릴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위는 올해 들어 5대 신용대출 잔액이 약 2,179억원 증가했다며 작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아직까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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