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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삼성SDI,배터리 고성장세 전망…목표가↑”

증권 입력 2021-01-13 08:4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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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13일 삼성SDI에 대해 “2021년 배터리 고성장세에 따른 수익성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SDI의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연결)은 3,213억원, 매출은 3조 6,260억원으로 분기별 최고 예상한다”며 “수익성 호조의 배경으로  EV향 중대형전지의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도 수출 물량 증가로 중대형전지 전체 매출(1.74조원)은 전년동기대비 46.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추정된다”며 “원형전지는 전동공구 및 모빌리티 분야의 매출 증가, 높은 가동률 유지로 양호한 성장과 수익성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재료는 우려 대비 편광필름의 매출 감소, 반도체와 OLED 향 소재 매출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1년 매출과 이익 역시 높은 증가세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EV향 배터리 매출은 2021년 5.9조원, 2022년 8.6조원으로 각각 64%, 47%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자동차 신모델 출시로 중대형전지의 시장 확대, 고객의 다변화와 밀도 높은 고가의 제품 등 포트폴리오 변화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되는 시기로 판단한다”며 “전사 매출(14.7조원)은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모빌리티(이바이크, 무선 전동공구 등) 환경 구축으로 원형전지(소형)의 성장도 높음. 2021년 11%~12% 영업이익률 추정되고, 전자재료는 반도체와 OLED 중심으로 소재 매출 증가,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매출과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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