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는 자산시장 과열 경고음이 높아졌지만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0.25∼0.5%포인트로, 경기회복 속도와 금융안정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이르면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통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3월 '빅컷'과 5월 추가 인하를 거쳐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린 바 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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