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SKT 'V컬러링' KT에서도 즐긴다
(왼쪽부터)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 KT 박현진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SK텔레콤과 KT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KT 고객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24일부터 V 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오는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고객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www.kt.com)’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SK텔레콤은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 또한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달 현재 미스터트롯 Top6, ‘싱어게인’ 등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향후 '집콕 트렌드' 등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KT 고객에의 서비스 확대에 이어 추후 LG U+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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