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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2021년 1호 ‘자상한 기업’ 선정

산업·IT 입력 2021-01-18 21:4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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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제1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중기부소상공인연합회과 함께 ‘상생협력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상한 기업으로서 소상공인 동반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에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박영선 중기부 장관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공정한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추진 ▲플랫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상한 기업은 해당 기업이 보유한 역량노하우강점 등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협력사부터 미거래 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뜻한다중기부는 자상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2019 5월부터 자상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26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우아한형제들은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소상공인 대출펀드에 50억원을 출연한다이는 업력 10년 이상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한 ‘내 가게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아울러 관련 민간 협단체로 구성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해 플랫폼을 사용하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이 보유한 지역업종별 거래 데이터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에 제공하고개별 업주에게 맞춤형 마케팅 분석정보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플랫폼 정보를 공공과 민간에 적극 공유활용해 프로토콜 경제*에 부합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교육 지원기관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고해당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한 선결제 기능도 배민 플랫폼 내에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우아한형제들과 적극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협약이 프로토콜 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준 대표는 “배민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고비와 대출이자 지원온라인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안전망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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