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 대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장기 금리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며 금융 부문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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