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의 과감한 부양책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53%↑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의 과감한 부양책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오른 3만930.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0.66포인트(0.81%) 상승한 3,798.9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98.68포인트(1.53%) 뛴 1만3,197.18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9일)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발언에 주목했다.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금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역사적 초저금리 상황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움직이는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의 임무는 코로나19를 견뎌낼 수 있도록 돕고 미국 경제를 다시 살리는 일”이라 덧붙였다.
또한 인위적 약달러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트럼프 정부와의 달러 기조 차별화를 강조했다. 다만, 미국 경제 회복기 이후에는 법인세율 인상 가능성을 피력해 기업들에 잠재적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2달러) 오른 5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5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6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7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8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9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
- 10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