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도 가동률도 서프라이즈…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3공장에 대한 빠른 매출 인식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48억원과 2,9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6%, 219.1% 증가해 컨센서스와 당사 예상치를 30% 이상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1,2공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3공장 생산 일부 물량이 4분기에 빠르게 인식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4공장 증설 비용 및 지급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4.1%p 증가한 24.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2020년 4분기 3공장 가동률은 50%대로 전 분기 20% 중반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며 “올해 3공장은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1조4,742억원, 영업이익은 63.4% 늘어난 4,7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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