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주택시장 버블 위험 확대 모습"
서울·세종 버블지수 1.54…'위험 수준'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선제 대응 필요"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최근 집값이 급등한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 버블 위험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오늘(3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 도시의 주택시장에서 버블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은행 UBS의 부동산 버블지수 산출식을 준용해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집값 버블지수를 추정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과 세종의 버블지수는 각 1.54로 위험 수준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주택 금융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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