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KODEX 2차전지산업 ETF 순자산 1조 돌파

증권 입력 2021-02-03 14:40 이소연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순자산이 국내에 상장된 2차전지산업 관련 ETF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빅데이터 기반 ETF로, 기업 공시나 IR 자료 등에서 2차전지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종목을 구성한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 원재료와 장비·부품·제조 등 산업을 주도하는 24개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를 추종한다.


2차전지 산업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전기자동차·모바일 IoT기기·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지속하는 등 전기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면서 전기차 산업의 동력원인 2차전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SDI와 같은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최근 들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설정 이후 105.28%, 최근 1년 147.3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코스피 지수의 1년 수익률 46.14% 대비 101.22%포인트를 웃도는 우수한 성과(제로인·2월2일 기준)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통해 2차전지 관련산업을 이끄는 국내 대표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투자자들이 쉽게 찾을 수 없는 관련 종목들도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 SDI와 같이 해당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의 비중이 높아 대형주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