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1%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래 최대치입니다.
지난해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 비중은 27.2%로, 이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전년보다 78.6%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음식료품(48.3%)과 생활용품(44.1%)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각각 69.3%, 53.3% 줄어들었습니다.
모바일쇼핑도 크케 늘었습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4.5% 늘어난 108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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