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코로나19 시기에 내기골프 보도에 "전혀 사실 아냐" 반박
모 인터넷 매체, 윤 시장 지난달 사업가 등과 골프 쳤다 보도...안산시, "윤시장은 골프 못치고, 제주도 갔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청사 전경.[사진=안산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 대변인은 윤화섭 안산시장은 골프를 전혀 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기골프를 쳤다는 모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 언론은 23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24일 안산시 관내 한 골프장에서 사업자 2명, 병원이사 등 일행과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더구나 골프를 친 시기는 코로나19 방역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시기여서 도덕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함께 윤 시장은 'K'라는 가명으로 라운딩을 예약했고, 십수만원의 판돈을 건 내기골프를 쳤다고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윤시장의 해명을 듣고자 안산시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윤 시장의 행적을 물었을때 "윤시장은 제주도 출장을 갔다고 해명했지만, 비서실에서는 '윤시장이 제주도에 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대변인실은 반박자료를 통해 "'[단독]코로나 2.5단계 속 지인들과 '내기 골프'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안산시는 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이었던 당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면서 "비서실에서 윤 시장이 제주도에 간 적 없다고 해명한 것은 주말 개인일정을 몰랐기 때문에 나온 답변이며, 또한 윤화섭 시장은 골프를 할 줄 모른다"고 반박했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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