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할 방침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 "부동산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달 중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에 주택담보대출비율 우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주택가격 기준을 낮추거나 가산 포인트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 위원장은 "차주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되, 청년층 주거 사다리 형성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도 병행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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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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