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2% 오른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다우존스 마켓데이터 기준 2019년 4월30일 이후 하루 최대폭의 상승입니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산유량을 동결하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소폭 증산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바아는 1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는 “국제유가 상승 압력 지속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인한 원유 수요 확대 기대감과 주요 산유국의 제한된 생산으로 인해 원유 초과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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