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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창립 60주년 기념 '오르페옹 오 드 퍼퓸` 출시

산업·IT 입력 2021-03-15 17:2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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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딥티크]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향수 ‘오르페옹 오 드 퍼퓸 (Orpheon eau de parfu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르페옹 오 드 퍼퓸’은 딥티크의 창립자 세 명이 함께 자주 들르던 장소인 ‘오르페옹’에 대한 후각적 기억들을 모아 만든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수다. 오르페옹은 1960년대 초 파리 시내 생제르망 구역의 술집 중 하나로,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지성인들이 모여 생각과 꿈을 공유하던 곳이었다. 딥티크 부티크와 담을 공유하던 이웃 장소로, 창립 트리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은 살롱이자 디너 공간, 제 2의 사무실이었다. 

신제품은 백향목(시더우드)의 우디향과 통카빈의 따스함이 전체 향의 핵심을 이루며 자스민 앱솔루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조향은 딥티크의 오 데 썽, 플레르 드 뽀 등의 향수를 탄생시킨 조향사 ‘올리비에 페슈(Olivier Pescheux)’가 담당했으며 삽화는 이탈리아 조형 예술가 ‘지안파올로 파그니(Gianpaolo pagni)’가 브랜드 상징인 오벌 형상과 60년대 초기 창작물 패턴을 활용해 디자인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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