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DGB금융지주, 양호한 이익 성장에 주가 재평가 지속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19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 목표주가는 12,000원으로 상향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구 지역의 높은 부동산 가격 승승률로 건당 대출 규모가 늘어났다"며, "풍선효과 영향에 대출 수요도 지속저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정부 규제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순이자 마진이 상승 반할 것이 예상된다"며,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고금리 예금이 줄어들면서 조달비용이 줄어들고, 기업대출의 주요 기준 금리인 은행채 금리 상도 순이자 마진 상승의 이유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일단락 되면서 문제를 미뤘던 일부 자영업,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있지만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것"이라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한계 기업 비중을 낮추고,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잠재 손실을 미리 반영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2021년은 이익의 가시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2020년 말 PBR은 0.26배로 최근 주가의 반등에도 향후 존립이 어려운 수준의 저평가 영역에 놓여있다"며, "2021년 양호한 이익 성장 추세는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은행 업종 내 초과 수익 가능성은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등 비은행 비중이 낮고 경쟁력이 약해 대형 금융지주에 비해 이익 성장 동력은 약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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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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