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4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만75세이상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는 내달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센터 내원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접종한다.

대상자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약 2만4,000명이다.

백신은 화이자며, 접종 장소는 봄내체육관에 설치한 ‘춘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다.

예방 접종센터 방문 접종이 어려운 경우 추후 접종 방식을 결정해 안내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접종 동의서를 접수한다.

지역별 이·통장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며 접종 동의자에 한해 예진표 작성을 지원하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작성해도 된다.

또 접종 후에는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유선, 방문 등을 통해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발현 때는 보건소 코로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접종 동의서 작성 홍보를 위해 마을 방송과 아파트 구내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19일 기준 춘천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5,132명이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