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S전선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킵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해,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업계의 충전 속도에 대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단계인 고전압 전기차 전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argp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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