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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기후변화 탓”…SEN리더스 포럼 개최

전국 입력 2021-03-29 19:36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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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2021년 SEN리더스 포럼 개최

“기후변화, 문명붕괴 등 인류 재난과 연관”

“코로나, 메르스 등 앞으로 감염병 더 많을 것”

[앵커]

서울경제TV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SEN리더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성 케이웨더 기후산업연구소장이 강연을 맡았는데요. 지혜진기자가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열린 SEN리더스 포럼 발제에 나선 반기성 케이웨더 기후산업연구소장이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싱크] 반기성 / 케이웨더 기후산업연구소장

“최근에 와서 기후변화가 실제로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같은 경우도 실제로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쨌든 이러한 것들에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이냐, 하는 것도 같이 고민해 봤으면…”

 

반 소장은 역사상 문명붕괴는 급변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었다며 기후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어 “최근 인류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 역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미국 하와이대학 등 해외 대학의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박쥐가 선호하는 산림서식지 성장을 촉진시켰고, 이 때문에 박쥐 종이 증가하면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겁니다.

 

반 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은 모두 2000년대 이후 발생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참여자들 간 거리두기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치뤄졌습니다.

이날 강연은 SNS 등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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