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는 금리"
"호가와 실거래가의 경합 구도 바꿔야 해"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주택 수요를 줄이는 정부 정책의 효과는 3~5개월 사이에 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과 구형모 서울시립대 조교수는 오늘(30일) '실거래가를 활용한 주택가격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을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는 금리 등 거시지표이며, 재건축·재개발은 주변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불규칙한 것으로 연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르는 값'인 호가가 실거래가와 경합하고 있는 현재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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