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3월도 세계 수주 1위…절반 차지
산업·IT 입력 2021-04-06 20:05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 3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55%를 수주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은 세계 선박 발주량 52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 286만CGT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월별 기준 2015년 6월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 1분기 누계 선박 발주량에서도 우리 조선사들이 532만CGT, 점유율로는 52%를 차지해 중국과 일본에 앞서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전량과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52척 중 34척을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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