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송파·강남·서초 아파트값 강세 기록
잠실·압구정 등 재건축 단지 강세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주요 정당 모두 선거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겁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오르며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송파구(0.10%), 강남·서초구(0.08%), 노원구(0.09%)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송파구는 잠실·방이동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서초구는 방배·잠원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습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는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음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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