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11월 불법 의심 사례 244건 접수
울산·천안·창원 등 15개 비규제지역 집중 단속
불법·위법 의심 사례 지자체 통보 등 조치 예정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법인 명의로 1억원 미만의 지방 아파트 10채씩 사들이는 등 투기 의심 거래 수백건이 정부 조사에 적발됐습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지난해 9∼11월 지방의 부동산 과열 지역에서 신고된 2만5,455건의 거래 중 1,228건의 이상 거래를 포착해 조사한 결과 탈세 의심 58건,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162건 등 총 244건의 불법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천안·창원 등 과열 조짐이 있는 비규제지역 15곳을 중심으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기획단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 의심 사례들을 해당 지자체와 국세청, 금융감독원, 경찰 등에 통보 또는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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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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