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잠시 꺾였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주 연속 다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1로 지난주(100.3)보다 0.8포인트 올라 기준선(100)을 넘겼습니다.
이 지수는 2주 전 4개월 만에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지만 이 추세를 이어가지 못한 겁니다.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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