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CBDC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실험에 착수합니다.
한은은 오늘 공개한 '2020년 지급결제보고서'에서 "가상환경에서의 CBDC 모의실험을 통해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와 함께 송금, 대금결제 등 서비스 기능도 실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의 '연구 추진 단계' 일정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3월 CBDC 모의실험 관련 컨설팅을 받고 업무 프로세스 설계, 시스템 구조 설계, 구축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을 마쳤습니다.
이후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CBDC 모의 시스템 구축과 가상환경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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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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