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대단지 선사현대아파트 조합설립 임박...리모델링 시동
임원/대의원 후보 모집 완료 및 6월 중 조합 창립총회 개최 예정
리모델링 통해 한강변 초역세권 3천 세대 이상 초대형 랜드마크 단지 변신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 추진위원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아파트 조합
설립이 임박했다. 지난 9일까지 임원/대의원 후보 모집을 완료했으며, 내달 중으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사현대는 2000년에 준공된
지상 28층, 16개동
2,93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 리모델링 건축연한인 15년을 넘은 것은 물론 높은 용적률(393%)로 인해 재건축이 어려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착수 약 3주 만에 50% 이상의 동의서가 확보될 만큼
주민들의 강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설명회를 열고 일부
반대 주민의 의견도 경청하는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사현대는 8호선 암사역 역세권과
더불어 올림픽대로, 천호대로를 통한 잠실과 강남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춰 리모델링
후에는 강동구를 넘어 한강변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많은 대형 건설사에서 시공사 선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3월부터 여러 건설사에서 주민들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입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추진위는 단지 내 홍보관을 마련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으며,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면서 설계안 개선을 검토 중에 있다. 설계안 관련해 초기에는 수직증축을 통한 약 300세대 추가가 검토됐으나, 안전성 검토 등의 사업 지연 문제를 감안해 전 층 필로티 설계 적용을 포함한 수평증축과 별동증축을 혼합한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공인중개업 관계자는 “선사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인해 이미 시장에서 상당 부분 시세 반영이 되고 있으며, 추후 진행에 따라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빠른 사업 진행이 기대된다”며 “한강변이자
지하철 초역세권인 선사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주차장 연결 및 지상에 차 없는 단지 구성, 조경
특화 등의 주거 환경 개선만으로도 시세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박진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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