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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mRNA 백신 개발 속도전…증권가 관련 밸류체인 ‘각광’

증권 입력 2021-05-13 13:53 수정 2021-05-13 13:5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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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치료제 개발과 위탁생산(CMO)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mRNA 백신 대전에 불이 붙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RNA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치와 상업성을 인정받은데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업계뿐 아니라 정부도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에 적극나서고 있다. 한국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같은 mRNA 백신 생산 허브로 만들기 위해 기술 이전 방안 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원을 만드는 기존 백신과는 달리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mRNA를 이용해 항원을 만드는 단백질을 스스로 만들게 한다. mRNA 백신의 최대 장점은 속도와 효율성에 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만 파악하면 단시간에 백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mRNA백신 플랫폼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외에도 암이나 다른 만성질환 영역으로까지 확장 가능해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 규모는 2020117,000만달러(13,300억원)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8.7% 이상 성장해 212,000만달러(24,000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관련 기술 및 단백질 원료 업계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진은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대신 면역증강제로 개발된 양이온성 리포솜을 mRNA 전달체로 개량한 백신을 개발중이다. LNP기술로 만들어진 백신은 영하 20~70도 콜드체인에서 보관해야하지만 양이온성 리포솜 방식 백신은 2~8도 상온에 보관이 가능하다. 아이진은 오는 6월 임상시험에 돌입해 내년까지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연제약은 작년 11월 아이진과 mRNA백신의 생산 및 후속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아이진이 개발중인 mRNA 백신 ‘EG-COVID’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와 대량 상용화 생산을 진천공장에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셀루메드는 아이진에 BMP 재조합 단백질 원료를 재공하고 함께 국책과제 등을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루메드는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최적화 하는 재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6개의 재조합 단백질과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세포주 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자회사 설립을 통해 mRNA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에 진출했다. 엠지켐생명과학은 2022년까지 1억도스() 이상 mRNA 백신의 생산,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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